[제주도/여행] 나홀로 뚜벅이 4박 5일 제주도 북서부 여행 (부제: 몬민수)_3일차 ( 한담해안산책로, 곽지,금능)
이직 찬스 뚜벅이로 4박5일 제주도 여행, 그 기록
※ 투머치 토커 주의
※ 몬민수를 계획하고 떠난 여행은 아니었지만, 어쩌다 하게된 몬민수 스팟 중간중간 있음.
※ 식당, 카페, 소품샵, 숙소는 별도 게시물로 게시 예정!
날짜 | 2/13 | 2/14 | 2/15 | 2/16 | 2/17 |
저녁: 뼈해장국 숙소: 호텔 스카이파크 |
아침: 삼무국수 저녁: 제주바다해찬 숙소: 호텔 블루스프링 |
아침: 한림칼국수 저녁: 성아시(몬민수) 숙소: 호텔 블루스프링 |
아침: 돌갱이네 집 점심: 바삭 돈까스 저녁: 굽써 숙소: 비스타리조트 |
아침: 복다운이네 | |
일정 | 제주공항 도착 플레닛 제주 구경 |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수월봉 (몬민수) 새별오름 |
가르송티미드(소품샵) 엔트러사이트(몬민수) 한담해안산책로 곽지해수욕장 협재 스타벅스 금능해수욕장 메리아일랜드(소품샵) |
돌염전 카페 리부아르 인생네컷 (몬민수) 이호테우 해변 |
체크아웃 카페진정성 제주공항 출발 |
2/15 3일차
아침식사-소품샵&카페-한담해안산책로- 곽지해수욕장- 협재 스타벅스- 금능해수욕장 - 소품샵&책방 -저녁식사
3일차는 조금 MZ세대 같은 여행을 했다. 예쁜 카페와 소품샵을 여러군데 다녀왔다. (식당과 소품샵, 카페는 별도 글에서 풀 예정!)
숙소 근처의 아침식사 가능한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택시를 타고 무작정 길을 떠났다. 식당을 가는길에 택시 안에서 카카오 택시를 보며, 근처에 마침 몽스탁스가 갔던 카페가 있던 것을 발견하고 갔다왔다. 근처에 귀여운 소품샵도 들렀다.
카페에서 따뜻한 진저라떼로 기력을 보충 후 모자, 장갑, 목도리로 무장하고, 한담해안산책로로 발걸음을 돌렸다.
<한담해안산책로>
핫한 동네 애월에 왔다. 해안 산책로 주변으로 예쁜 카페, 노티드, 랜디스, 몽상드애월 등등 유명한 스팟이 많아서 들러볼까 했지만, 갈 곳이 많기에 패스!
*한담해안산책로는 우선 길과 진입로가 널찍하고 반듯하게 잘 닦여있다. 구독하는 유튜버 중 휠체어를 타고, 이 곳을 방문해서 산책한 분이 있었다. 확실히 길이 잘 닦여있으니, 접근성이 좋은 듯 했다. 우리나라에도 부디 이런 관광지가 늘어나길.
*경사도가 가파르거나 하는 구간이 없고, 멋진 경치가 쭉 펼쳐지는 산책 코스로 남녀노소가 즐기기 좋은 스팟이었다.
계속해서 걸어서 곽지 해수욕장에 도착! 지나가는 분께 사진을 부탁드려 한 컷 찍고, 다시 협재로 향했다.
구름이 많이 끼고, 파도가 거세서 그런지 어제 협재에서 본 바다의 색깔이 아니라 좀 더 성난 느낌의 바다였다.
<스타벅스>
협재에 도착 후 너무 출출해서 제주도에만 판매한다는 스타벅스 메뉴를 맛보기위해 스타벅스에 들렀다. 멋진 뷰에서 커피를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인해 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나는 뷰를 보기위해 거금을 들은 숙소가 있었기에 테이크아웃을 해서 숙소로 향했다.
메뉴는 당근현무암케이크와 제주 비자림 콜드브루.
비자림 콜드브루는 녹차라떼에 샷추가한 맛! 딱 그거 였다. 맛은 물론 있었지만 와! 특별해! 이런 맛은 아니었다.
당근 현무암 케이크가 의외로 생각한 맛이랑 달랐다. 크림에서 당근 주스 맛이났다. 흠..특이했다. 특이했고, 달았다.
<금능해수욕장>
몬민수 식당이 있는 금능해수욕장으로 가기위해 길을 나섰다. 금능 해수욕장은 협재와 바로 이웃하는 해수욕장으로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였다. 와....그런데 상상을 초월하는 바람이 나에게 모래 싸대기를 날렸다. 제주도 바람 무사와요...
금능해수욕장에서 보는 비양도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금능 해수욕장은 협재보다 모래가 많은 해변이었는데, 역시 너무 아름다웠다. 금능해수욕장 근처에는 나즈막한 주택들이 있는 마을이 있었는데, 군데군데 힙하고 멋진 카페나 식당들이 보였다. 시간적 제한으로인해 몇 군데만 들러봤고, 아쉬운 마음에 또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기까지, 제주도 여행 3일차 끝!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