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나홀로 뚜벅이 북서부 여행_카페, 소품샵 (부제: 몬민수, 기념품)
공익을 위해, 아주 주관적으로 쓴 후기 입니다.
작성은 방문 시간 순.
1. 플래닛 제주_카페, 소품 기념품 샵/ 제주 시내 연동
공항가기 전에 기념품 사는걸 깜빡했다! 하면 오기 좋을 듯





카페도 기념품 샵 자체도 규모가 꽤 커서, 식품(타르트, 감귤칩, 초콜렛),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 (메모지, 컵, 향초, 배쓰밤) 등등 많은 종류를 취급 중이었다. 그치만 유니크하다! 하는 기념품은 없어서 난 아무것도 안삼.
2. 가르송티미드_소품, 기념품 샵/ 한림
유명한 티저트샵 우무 옆집. 근처 갈일 있음 들리길 추천. 존귀탱 소품이 많아서 지인 선물사기 좋음
아래 인스타그램 참고!
https://www.instagram.com/garcontimide/




자체 디자인 한 캐릭터로 제주 컨셉의 스티커, 에어팟 케이스, 마그네틱 등등을 제작하여 판매하고있음.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서 지인들 선물로 스티커를 하나씩 샀다. 물론 내꺼도 한 개^^
3. 엔트러사이트_카페/ 한림/ 몬민수
굳이 몬민수가 아니더라도, 워낙 유명해서 가볼만 함. 플렌테리어가 아주 멋들어진다.






날이 너무 추워서, 진저라떼를 시켰는데 적당히 매콤하고 적당히 달달해서 맛있었다.
멤버들이 갔을 때랑 비교해서 내부 인테리어가 많이 바뀐 느낌이었는데, 훨씬 힙하고 멋진 인테리어가 되었다. 굳.
4. 금능책방 아베끄_서점/ 금능
북스테이도 가능한 곳이라는데, 꼭 한번 스테이로 와보고싶다.
조용한 금능 동네에 이렇게 아기자기 예쁜 책방이라니! 북 큐레이션도 정말 나랑 찰떡 취향!






아베끄 내 규칙으로 사진 촬영은 책 구매 후! 라고 되어있다. 안내 문에 따르면, 사장님도 이런 규칙을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만들게 되었다는 걸 보니....참 머리 아픈일이 있으셨겠다...싶었음.
어차피 친구 선물도 사야하고, 여행 동안 내가 읽을 책도 사고 싶어서 온거라 찬찬히 책을 고른 후 예쁜 서점 모습을 담아왔다. 책 뿐만 아니라, 볼펜이나 연필 귀여운 문구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기 참 좋았다.
서점 내부다 조금은 협소해서, 비수기가 아니면 구경이 조금 힘들 수 도 있겠다 싶었다.
5. 메리아일랜드_소품, 기념품 샵/ 금능
여기는 진짜 완전 강추. 진짜 소품, 기념품 재질 미쳤음;;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고양이가 따라 들어오는 바람에 문을 닫아야하나 열어둬야하나 고민을 한참 하다가 들어갔다.
사장님께 여쭤 보니, 이 집 애는 아닌데 그냥 들락날락 한다고 했다;;





여기는 그냥 와야됨. 제주 북서북 여행한다? 아기자기 좋아한다? 기념품 필요하다? 그냥 여기다.
일단 데코랑 진열부터 감성이 너무 귀엽고 예쁜데, 직접 제작하시는 상품까지 너무 귀엽고 선물하기 안성맞춤인 것들 밖에 없었다ㅠㅠ 몬베베 워크샵에서 곧 만날 덕메이트 줄 감귤 캔들 세 개를 구입했다.
6. 카페 진정성 종점_카페/ 이호테우 해변
건물이 멋있고, 음료랑 디저트가 맛있다. 나름의 철학이 있는 시크한 느낌.





여기는 다 크다. 건물도 크고, 매장 내부도 크고 문도 크고,


호지차 라떼 그릇도 크다.
처음 라떼가 나왔다길래 갔는데 왠 사약사발 같은게 나와서 이잉? 했더니, 내가 시킨 호지차 라떼라고했다.
솔직히 몰카인가 싶었는데 들고 마시라길래 잠자코 받아왔더니, 옆에서 일행이 가져오는 음료를 기다리던 사람도 사발라떼를 보고 빵터지는걸 보고 안심하고 들이켰다.
호지차 라떼는...샷추가한 녹차라떼 맛이었는데, 맛있었다. 얼음이 없이도 시원했다.
같이 시킨 우도 땅콩 갸또는 오....의외로 진짜 맛있었다. 파사삭하는 시트에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한 땅콩크림이 고소하고 진짜 맛있었다.
이상 주관적인 제주도 카페 및 소품샵 후기였습니다.
비방의 목적 전혀없고, 그냥 제가 느낀 것 경험한 것 그대로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