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과 자기계발 참 헷갈리는 말이다.
더 나은 내가 되기위한 여정에, 단어 조차 잘못쓰는건 아닌 것 같아서 확인해봤다.
국립 국어원의 온라인 가나다를 살펴보니, 나만 헷갈리는 건 아니었나보다.
사실상 비슷한 말이라는 답변인데, 사전과 예문 및 여러 의견을 보면 살짝의 다른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듯 했다.
자기개발 自己開發: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 본인의 기술이나 능력을 발전시키는 일
자기계발 自己啓發: 잠재하는 자기의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자기개발은 개척의 개, 자기계발은 계몽의 계와 같은 자를 쓰고 있음이 힌트가 될 것 같다.
개발이라는 것은 나의 자원을 바탕으로 없는 능력을 만들어내는 것.
계발은 내제되어있는 것을 깨우치고 이끌어 내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렇게 생각해봤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실 난 아직 밑빠진 독 혹은 바싹마른 스펀지라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지식을 부어주고, 많은 것을 배울 환경을 만들어주어서 (개발)
그것이 시너지를 내기 시작할 때 깨우치고 이끌어내는 과정(계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발과 계발이 무자르 듯 1단계. 2단계. 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도 계발이 일어나는 내 안의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할 것은 개발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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