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 문화생활 10

[몬베베일리]12월 덕질 업뎃_부제:몬베베7기 키트, 가요대제전 사녹(일산MBC드림센터), 컴백!!!!!!!!!!!!!

띵동- 피자! 아니 몬베베 7기 키트가 도착했습니다!!!!! 나름 깜찍하고 알찬 문방구 구성이 귀여웠다. 아니 근데 평소 감성이랑 너무 결이 다른거 아니냐고ㅋㅋㅋㅋ당황스러울 정도로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7기 카드가 왔으니, 갑자기 격세지감으로 3기 카드를 꺼냈다. 결국 돌고돌고돌아.....또 같은 자리...Daydream 꿈을 꾸지....이 눈부신 환영..... 아니 그럴거면, 떡밥이나 놓치지 말고, 콘서트나 재깍재깍 다녀오지 ^.ㅜ 뭐한다고 돌고돌아 왔냐!!!!!!!!!!!!! 덕질판의 교훈: 입덕 부정기란 떡밥 회수에 걸리는 시간만 늘릴뿐. DENY할 시간에 떡밥이나 주워먹고, 콘서트 다녀오기. (최애가 군대에 있을 때야 아, 그것이 입덕이었구나.... 하고 뒤늦게 눈물 젖은 떡밥을 먹고 있는 나..

[공연] 푸에르자 부르타_부제: 속이 뻥 뚫리는 공연, 문화 생활 추천 (자리 선정 꿀팁)

몇 년 전부터 SNS에서 보면서, 대체 저건 뭐하는 공연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꼭 한 번 보러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공연이 있었다. Fuerza Bruta, 푸에르자 부르타. 영어로는 Brute Force로 기계적 or 어떤 사고의 과정없이 단순한 힘으로 어떤 것을 성취해 내는 방법이라고 한다. 공연을 보기 전이었다면 이게 뭔 말이야?!!했겠는데, 보고 나니까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일단 공연에 대한 감상을 까먹기 전에 줄줄 적어 보려고 한다. 아무리 줄여도 그냥 재미있다는 말로는 부족해!!!!!ㅠㅠㅠㅠ오늘 글은 말이 특히나 길다ㅠㅠ 공연에 대한 감상을 늘어 놓기 전에, 스포 있음! 하지만, 스포를 알고 보든 아니든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걸, 공연을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푸에르자부르타..

[몬베베일리]11월 덕질 업뎃_부제: 민혁이 생카, 라벨 소주(나만의 소주), 시즈니 친구생일, 그리고 포켓찌, 케이팝망령파티2

휴 11월 못 올 뻔했다. 연말은 왜 이렇게 바쁘고 난리야ㅠㅠ덕질할 시간도 없고, 블로그 쓸 시간은 더더 없냐 왜!ㅠㅠ 그래도, 민혁이 생카는 겨우겨우 다녀오고, 기현이 생카는 결국 못 갔다.... 너무 예쁜 민혁이 생카ㅠㅠ 과로로 인하여....11월 생카는 선착은 커녕...가는 걸로 만족... 그래도 댕프 언니가 선착을 받아서 내가 다 기뻤다...! 자, 그리고 본론 케이팝 망령 파티 시즌2 우리도 핫한 케이팝 성지를 모두 섭렵해야했다....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나만의 라벨링 소주를 만드는 고깃집에 갔다. 홍대에도 하나가 있었는데 오픈시간이 늦어서, 점심부터 달리기로한 우리는 마라돈 왕 주먹고기에 방문! 당일이 케이팝 망령 멤바 중, 시즈니 언니의 생일이었다. 덕질 초기에 시즈니 언니가..

[몬베베일리] 10월 덕질 업뎃_부제: 주헌이 생카, 더케이콘서트, 케이팝망령 파티, 그리고 독기 유선생

10/7 주헌이 생카가는 날+ 더케이 콘서트 가는 날! 햄프 언니와, 언니의 덕메 꿀프 언니 두 분과 생카투어를 했다. 평일 투어는 진짜 좋다! 선착도 두 개 받음! 아니 근데 생카는 왜 이렇게 나날이 발전해요? 퀄이 무슨.... 나 뺴고 다 금손이야 아니...처음 만난 햄프 꿀프 언니들에게 포카, 간식, 핫팩, 탑로더 등등..선물을 받아버렸다. (사진 찍을 정신도 없이 그냥 막 허겁지겁 구경하고 뜯어 버린나^^) 아니...나 진짜 빈손으로 와버렸는데....이렇게 스윗한 언니들에게 꼭 갚아야만ㅠㅠ 몬베베는 다 따수운거 시롸인가?ㅠㅠ 언니들이랑 마지막 카페에서 몬둥이 꾸미기를 하고서, 빠빠이를 했다. 전세 보증보험 신청을 위해 주민센터에 들렀다. 근데 비트로드 옆에 서교동주민센터가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몬베베일리] 하반기 덕질 생활_부제: 콘서트 후기, 보그싶쇼, 부산아구찜, 나도 이제 찐베베..!

(글쓰다가 흥분해서 줄줄줄 써내려가다가 날아가 버린^^ 아까의 감정과 감동이 실린 장황한 문장이 생각나질 않아...드라이하고 간결하게 가본다. 후....^^ 티스토리 임시저장 너무 랜덤아니냐고^^) 다사다난했던 22년 하반기, 컴백 때 타올랐던 덕심은 해투의 시작과 함께 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장작을 넣어주는 사람은 없고, 큰 형의 생카이후로 떡밥이 없었으니....ㅠㅠ 그런데....!! 너무 쉽게 살아났죠?^^ 드디어 콘서트...눈물 밖에 나지않는데.... 그저 눈물만 나는 주헌이의 실물. 아니 주헌아, 카메라 뿌수고 싶지 않았어?ㅠㅠ나는 카메라 뿌술뻔했잖아! (그치만 아무래도 난 전세로 이사를 가야만^^;;) 콘서트 말미 멤버들의 멘트에서 더 많은 눈물이 났다. (기현 오빠가 뿌린 물에 안경을 맞아서,..

[독서] 2022서울 국제 도서전 후기_부제: 안전한 울타리에서의 논의

책에 부쩍 관심이 생긴 요즘, 서울 국제 도서전에 다녀왔다. 부랴부랴 동행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연휴 급 약속에 호응하는 사람은 없었으므로 혼전시! 한강 작가님과 황선우 작가님을 보고 싶어서 두 분의 강연이 있는 토요일에 다녀왔다. 보통은 회사에서 참여하는 산업 전시회에 많이 다녀본지라, 전시장의 모든 홀을 사용하는 규모에 익숙했는데. 도서전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쁘띠빠띠하여 이 정도면 2시간 안에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하고 보니 한강 작가님 강연 30분 전. 최대한 앉아서 보고싶다는 생각에, 바로 강연장으로 향해 현장 대기줄에 섰다. 꽤나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강연이 시작하고 나니, 울타리 밖에서 청강하는 인원도 꽤나 많았다.) 사실 한강 작가님의 최근 소설을 읽..

[몬베베일리] 영화 서울괴담_부제: ☆축☆셔배우 데뷔, CGV 포토플레이

220427 오늘은 셔배우 데뷔 날! 쫄보 덕메이트들은.... 결국 공포 영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직 예고편도 못보겠단다...) 동네 꿍프 친구 한 명만 델꼬 영화관을 갔다. 백만년 만의 영화관을 셔배우 덕에 입성! 오...사실 서울괴담 예고편을 보고, 이 거슨 덕후를 위한 판인가 싶었다. 인기 아이돌 대거 출연! 야무지게 포토 플레이 뽑아주고! 포토 플레이 사진 출처는 아래! https://twitter.com/cheesecake4nunu/status/1518890692709289984?s=19 𝐂𝐡𝐞𝐞𝐬𝐞 on Twitter “✨𝐏𝐇𝐎𝐓𝐎 𝐏𝐋𝐀𝐘✨ 내일 종찬이 만나는 날!! 포토플레이용 이미지🤍 고화질 사진이 없어서 화질이 많이 깨지지만..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셔누 #SHOWNU #シ..

[문화생활/몬베베일리] 작업책방 씀, 비트로드, 미지의 세계, Made by_(부제:덕질투어/ 연남, 합정, 망원 나들이)

220403 두생이와 홍대, 연남, 합정, 망원일대 덕질투어를 다녀왔다. 지난 덕질의 역사는 주로 온라인과 콘서트 정도에서만 머물렀던... 시간은 없지만 돈과 의욕이 앞서는 직장인이 된 지금은 평일 체력을 끌어와 주말을 불태우려고 노력 중. 1. 비트로드 나도 잘은 모르지만, 이 곳이 덕질의 성지 인 것 같다. 각종 앨깡, 팬 브이로그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이 곳.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비트로드는 이러이러한 곳~이라고 설명하면. 아아~~ 핫트랙스? 신나라레코드? 라고 한다. 뭐...대강 그런 것 같다ㅋㅋㅋㅋ 기현이 식빵 포카 앨범을 찾던 두생이.. 혼자 식빵포카가 어떤 거더라...중얼중얼하니, 직원 분께서 손은 여전히 바쁘게 옆 진열대를 정리하시며 "쥬얼이요"하신다. 프로였다. 테이블에서 언뜻언뜻 보이는..

[음악] 내 장례식에서 춤을 춰, The Funeral- YUNGBLUD (영블러드)_가사번역

늦베베인 나는 얼마전에야 주헌이의 Smoky라는 곡을 들었다. 정말, 곡과 뮤비가 너무 좋아서 푹 빠져 듣는데, 예전에 좋아했던 영국가수 YUNGBLUD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찰랑거리며 눈 앞을 가리는 앞머리와, 자유로운 분위기, 우는 듯한 날 감정의 음악.) 오랜만에 노래를 들으려고 검색을 했는데, 신곡이 나왔어!? 근데, 이 신곡. 너무 좋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I can't leave my bed, but I can't sleep I've got no clean clothes and I can't eat And I smoke too much 'til I can't breathe I'm emotional, I'll always be 침대에서 벗어날 수도 잠에 들 수도 없어. ..

[독서] 덕후 필독서, 덕업 일치의 교과서. 아무튼, 아이돌 by 윤혜은

제주도 여행을 하며 우연히 들른 책방 '아베끄'에서 구입한 '아무튼, 아이돌' 오랜만에 찾아온 본진이라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맞아,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배꼽잡는 필력 & 덕후판...그 길티 플레저에 대하여. 1. 책의 첫인상 가볍고, 작아서 지하철에서 읽기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90년대 월간 만화책 like밍크^^와 같은 표지+ "또 사랑에 빠져버린거니?"라는 부제는 예쁜 북커버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출근길 지하철에서 몽스탁스 뮤비를 보면서 실없이 웃으면서 새삼스레 사회적 체면을 챙길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2. 책의 감상 보통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터라 밑줄이나 플래그는 어렵고 좋은 구절이 보이면 책 귀퉁이를 접는 편인데, 책의 전반부는 정말... 모조리 귀퉁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