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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새해계획 2Q 리뷰_(부제: 덕질과 이직. 변수의 등장?)

망했다. 벌써, 2022년 7월이 되어버렸다. 2Q 계획 리뷰를 하려고하니, 뭐...한 게 없다! 그래도, 더 나은 3Q를 위해! 포기놉! 가야돼 가야돼! 1. 2Q 목표에 대한 리뷰 새해 계획의 심플화 & 리뉴얼된 목표를 3X3표로 작성했었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해보려한다. 모닝루틴 정착/ 저녁 운동,공부, 독서시간 확보 ->下 모닝루틴 60% 실행 중. 다시 트래킹이 필요함. 진로 방향 설정위한 경험하기, 계획하기 ->下 회사 경험,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실행 중. 운동시간과 채식데이 확보, 과음 금지 ->上 주짓수를 다시 꾸준히 잘 하고 있음. 채식과 소식도 매우 의식적으로 하는 중. 검진도 꾸준히 받음. 인스타와 블로그 꾸준히 -> 下 5월 경 부쩍 힘에 들어 중단 되었음. 힘빼고 꾸준히. ↘ ..

갓생 베일리 2022.07.13

[독서/자기개발] 독서 모임 기록_책모딘 (부제: 책만 못 읽는 인간들)

친구와 장난 삼아 "우리는 하나만 못하는 인간들이다. (하모딘)"이라며 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열심히 사는 여성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자는 원대한 꿈을 꾸었다. 구체적으로는 책모딘(책만 못 읽는 인간들), 산모딘(산만 못타는 인간들) 등등 시리즈를 계획하였는데, 그 중 21년 5월 23일을 시작으로 독서모임 '책모딘'을 해오고 있다. 책모딘이란 책만 못 읽는 인간들이라는 뜻으로, 책을 읽고나서는 그 책을 물고 뜯고 맛보고 즐겨줘야만 직성이 풀리는 여성들의 모임이다. 20회 기념 오프라인 모임을 앞두고 늦었지만 그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1. 책모딘 진행 방식 - 책모딘은 3주에 한 번, 화요일 저녁 9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덕에 온라인 미팅으로 시작했지만, 오프라인 미팅으로만 진행했다면 이렇..

갓생 베일리 2022.07.10

[독서] 2022서울 국제 도서전 후기_부제: 안전한 울타리에서의 논의

책에 부쩍 관심이 생긴 요즘, 서울 국제 도서전에 다녀왔다. 부랴부랴 동행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연휴 급 약속에 호응하는 사람은 없었으므로 혼전시! 한강 작가님과 황선우 작가님을 보고 싶어서 두 분의 강연이 있는 토요일에 다녀왔다. 보통은 회사에서 참여하는 산업 전시회에 많이 다녀본지라, 전시장의 모든 홀을 사용하는 규모에 익숙했는데. 도서전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쁘띠빠띠하여 이 정도면 2시간 안에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하고 보니 한강 작가님 강연 30분 전. 최대한 앉아서 보고싶다는 생각에, 바로 강연장으로 향해 현장 대기줄에 섰다. 꽤나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강연이 시작하고 나니, 울타리 밖에서 청강하는 인원도 꽤나 많았다.) 사실 한강 작가님의 최근 소설을 읽..

[기부] 굿윌스토어 헌옷 방문 기부 후기_부제: 미니멀리즘,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최근 주변 정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매주 옷, 책, 서류, 잡동사니를 하나씩 정리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서류 정리를 마쳤고, 이번주는 옷 정리! 사실 해가 바뀌며 기부하려는 옷을 모아는 뒀는데, 귀찮다는 이유로 기부를 쭉 미뤄왔었다. 이번 정리를 계기로 기부할 옷을 몇 가지 추가해 정리했다. 기부처는 굿윌스토어. 보통 오프라인으로 가서 한 번에 처리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집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굿윌스토어가 있는 것을 보고. 카트를 끌고 갔다. +물품 수거는 최소양 기준(사과박스3개)이 있어, 나 혼자 사는 집에서 나오는 양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방문하기로 했다. 새로산 카트에 옷을 챙겨, 굿윌스토어 분당점으로 출발! 이매역에서 도보로 1분도 안 걸리는 것 같다. 혹시나 오늘 기부를 안받거나,..

갓생 베일리 2022.05.04

[몬베베일리] 영화 서울괴담_부제: ☆축☆셔배우 데뷔, CGV 포토플레이

220427 오늘은 셔배우 데뷔 날! 쫄보 덕메이트들은.... 결국 공포 영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직 예고편도 못보겠단다...) 동네 꿍프 친구 한 명만 델꼬 영화관을 갔다. 백만년 만의 영화관을 셔배우 덕에 입성! 오...사실 서울괴담 예고편을 보고, 이 거슨 덕후를 위한 판인가 싶었다. 인기 아이돌 대거 출연! 야무지게 포토 플레이 뽑아주고! 포토 플레이 사진 출처는 아래! https://twitter.com/cheesecake4nunu/status/1518890692709289984?s=19 𝐂𝐡𝐞𝐞𝐬𝐞 on Twitter “✨𝐏𝐇𝐎𝐓𝐎 𝐏𝐋𝐀𝐘✨ 내일 종찬이 만나는 날!! 포토플레이용 이미지🤍 고화질 사진이 없어서 화질이 많이 깨지지만..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셔누 #SHOWNU #シ..

[문화생활/몬베베일리] 작업책방 씀, 비트로드, 미지의 세계, Made by_(부제:덕질투어/ 연남, 합정, 망원 나들이)

220403 두생이와 홍대, 연남, 합정, 망원일대 덕질투어를 다녀왔다. 지난 덕질의 역사는 주로 온라인과 콘서트 정도에서만 머물렀던... 시간은 없지만 돈과 의욕이 앞서는 직장인이 된 지금은 평일 체력을 끌어와 주말을 불태우려고 노력 중. 1. 비트로드 나도 잘은 모르지만, 이 곳이 덕질의 성지 인 것 같다. 각종 앨깡, 팬 브이로그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이 곳.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비트로드는 이러이러한 곳~이라고 설명하면. 아아~~ 핫트랙스? 신나라레코드? 라고 한다. 뭐...대강 그런 것 같다ㅋㅋㅋㅋ 기현이 식빵 포카 앨범을 찾던 두생이.. 혼자 식빵포카가 어떤 거더라...중얼중얼하니, 직원 분께서 손은 여전히 바쁘게 옆 진열대를 정리하시며 "쥬얼이요"하신다. 프로였다. 테이블에서 언뜻언뜻 보이는..

[자기개발] 만다라트 1Q 리뷰, 새해 계획 리뉴얼_(부제: 과유불급...?)

2022년의 직전, 1년 이라는 시간은 나에게 무한정의 자원 같았다. 결국, 욕심을 잔뜩가진 채로, 잔뜩 무거운 새해 계획을 세웠다. 일본의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통해 유명해진 만다라트. 한 가운데 목표를 적고, 주변의 8칸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카테고리를 적은 뒤, 그 밖의 8칸에 그 각각의 카테고리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하는 계획을 적는 형식이다. 하고 싶은 것, 해야하는 것, 무엇 보다 생각이 많은 나에게 찰떡이라고 생각했다. 계획표를 작성하고 뿌듯했던 나는 친구들에게 새해 계획을 공표하며, 해보이겠노라 자랑자랑을 했다. 한 가운데 "BE SIMPLE"과 계획이 조금 안 맞지 않느냐는 친구들의 말을 웃어넘겼는데. 아뿔사, 그랬다. 내 2022년은 포화 상태가 되었다. 처치가 곤란한 계획들이 켜..

갓생 베일리 2022.04.21

[공부/재테크] IRP VS 연금저축펀드, 처음 퇴직금 받아본 사람...?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밸런스 게임. 그런데, 그것이 재테크 밸런스 게임이라면...? 얼마전 이직으로 인해 퇴직금을 받게되면서, 이것이 어른이 감내해야할 고민인가? 머리를 줘뜯게 된 사건이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이 본인의 노후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국가 정책으로 퇴직금은 무조건 IRP통장으로 받게되어있다. (는 걸 퇴사하면서 처음 알게되었다^^ 총무, 인사팀에서 퇴사할 때 IRP 통장사본 주세요~하면 우리 놀라지 않기로 해요!) IRP통장은 개인 연금의 일종으로, 회사에서 퇴직금을 IRP통장에 넣어주면 이를 그대로 넣어두고 퇴직금 세금할인을 받아 55세이후에 연금으로 받거나, 세금을 고스란히 내면서 일시에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데 당최 뭔말인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차분히 카페에 앉아..

갓생 베일리 2022.04.18

[맛집] 정자 카페거리 베트남식 맛집_몬안베띠 Monanpetit

두생이가 동네에 놀러왔다. 건강하고 깔끔한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두생이를 데리고 샐러드집에 가..려다가 힙한 맛집이 생겼길래 급선회 날이 갑자기 따뜻해진 날이라, 통창으로 된 저 식당에 갑자기 가고싶어졌다. 돌출형으로 나와있는 통창으로 인해서, 햇볕이 고스란히 드는 멋진 식당이었다. 자리마다 주문을 할 수 있는 패드가 있는데, 카드 리더기까지 붙어있어서 앉은자리에서 주문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편한 시스템이었다. 로제해산물쌀국수, 수비드삼겹쌀국수, 오징어짜조를 시켰다. (오징어짜조는 총 6조각! 덜 튀겨져서 아직 튀기고 있다며, 따로 가져다 주셨다.) 로제 쌀국수는 뭔가 탄탄멘 같이 고소하면서 매콤한 국물 맛이었는데, 맛있었다. 근데, 먹으면서 떠오른 한 가지 맛. 니뽕내뽕의 크림짬뽕!!!!!!!!!!!!!..

쉬는날 베일리 2022.04.06

[음악] 내 장례식에서 춤을 춰, The Funeral- YUNGBLUD (영블러드)_가사번역

늦베베인 나는 얼마전에야 주헌이의 Smoky라는 곡을 들었다. 정말, 곡과 뮤비가 너무 좋아서 푹 빠져 듣는데, 예전에 좋아했던 영국가수 YUNGBLUD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찰랑거리며 눈 앞을 가리는 앞머리와, 자유로운 분위기, 우는 듯한 날 감정의 음악.) 오랜만에 노래를 들으려고 검색을 했는데, 신곡이 나왔어!? 근데, 이 신곡. 너무 좋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I can't leave my bed, but I can't sleep I've got no clean clothes and I can't eat And I smoke too much 'til I can't breathe I'm emotional, I'll always be 침대에서 벗어날 수도 잠에 들 수도 없어. ..